북시흥농협, 영농자재 판매장 기능 확충으로 조합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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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시흥농협(조합장 함병은)이 영농자재판매장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북시흥농협은 올들어 경제사업소 내 영농자재 판매장 역할을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영농자재판매장과 농기계사업소, 양곡창고로 구성된 지금의 경제사업소는 오래전 지어져 시설이 낡은데다 장소가 비좁아 조합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시흥농협은 6611㎡(2000평) 규모로 종합 경제사업소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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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시흥농협(조합장 함병은)이 영농자재판매장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수도권 개발로 시흥지역도 도시화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지만, 조선시대 간척으로 형성된 495㏊ (150만평)에 이르는 ‘호조벌’에서 쌀이 생산될 정도로 농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에 북시흥농협은 올들어 경제사업소 내 영농자재 판매장 역할을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먼저 판매 품목을 이전보다 300여개 품목 늘려 모두 1800여품목을 구비했다. 농자재 이외에 가정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공구나 도구, 차량용 요소수·워셔액 같은 일반자재도 취급한다. 반려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이에 맞춰 판매장 내 반려견·반려묘 사료와 용품 코너도 따로 뒀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영농자재배달제도 시행한다. 농가가 배료나 농약 같이 필요한 농자재를 전화로 주문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식이다. 올 영농철이 시작된 4~5월엔 하루 배달 건수가 평균 10건이 넘었을 정도다. 축산 사료는 사료공장과 연계해 한우작목반을 비롯한 축산농가가 사료를 주문하면 공장에서 직접 현장으로 배송해준다.
농기계임대사업도 순항 중이다. 콩선별기·온탕소독기를 비롯한 20여종의 소형농기계 50여대를 갖추고 무상과 유상 임대 방식으로 농가에 빌려준다. 또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서며 비용 일부를 보전해준다.
현재 매화지점과 함께 있는 경제사업소를 확장해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영농자재판매장과 농기계사업소, 양곡창고로 구성된 지금의 경제사업소는 오래전 지어져 시설이 낡은데다 장소가 비좁아 조합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시흥농협은 6611㎡(2000평) 규모로 종합 경제사업소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설치해 산물벼 수매를 할 수있게 한다.
함병은 조합장은 “지난해 호조벌 지역 등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쌀 1600t을 건조 벼로 수매했는데, 산물벼 수매가 조합원 숙원인 만큼 DSC를 포함한 경제사업소 신축을 발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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