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수사에 "진실의 시간 다가와"

한류경 기자 2024. 6.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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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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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의혹 관련 수사를 시작한 데 대해 "세비 받는 선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해 나랏돈을 쌈짓돈처럼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한 지 2년 만의 첫 발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부 국민의 지대한 관심 덕분"이라며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 의원은 또 "2년 전부터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은 진실의 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로서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통제, 국가 예산안의 심의·확정, 법령의 제정 혹은 개정 등 국회의원의 의무에 대해 한치의 빠트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고발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사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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