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모범국이었는데 확진자 급증···영아들 중환자실서 집중치료 '이 나라'

연승 기자 2024. 6.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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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방역 모범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대만에서 코로나 감염 환자가 1주일 만에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가 전날 코로나19 유행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황리민 대만대 의학원 교수는 "현재 추세로 판단한다면 코로나 감염 환자 수가 7월께 최고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백신접종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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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확진자 1주일 만에 294명으로 2배↑···7월 정점 전망
황리민 대만대 의학원 교수 "신속하게 백신 맞아야" 당부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방역 모범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대만에서 코로나 감염 환자가 1주일 만에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가 전날 코로나19 유행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질병관제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난 4~10일 329명에서 11~17일 623명으로 1주일 만에 294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3개월과 8개월 영아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1~2일 만에 폐렴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닷새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황리민 대만대 의학원 교수는 “현재 추세로 판단한다면 코로나 감염 환자 수가 7월께 최고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백신접종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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