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up.live] '박호민vs이건희' 골잡이 맞대결...광주X부천, 코리아컵 16강 선발 명단 발표

한유철 기자 2024. 6.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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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와 부천FC1995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광주FC와 부천FC1995는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 4월 FC목포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광주는 2년 전, FA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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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한유철(부천)]


광주FC와 부천FC1995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광주FC와 부천FC1995는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부천은 박호민, 황재환, 송진규, 박형진, 카즈, 이정빈, 유승현, 홍성욱, 이상혁, 정호진, 김형근이 선발로 나왔다. 광주는 신창무, 이건희, 항승운, 두현석, 가브리엘, 박태준, 이강현, 김경재, 안영규, 포포비치, 노희동이 선발 명단을 채웠다.


2023시즌 K리그1의 돌풍을 이끈 광주. 2024시즌엔 울산HD, 전북현대, FC서울 등과 함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광주는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전술적 우위를 자랑하며 2-0 승리를 거뒀고, 강원FC와의 2차전에서도 4-2 대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후 6연패에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등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


최근엔 분위기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서울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겼고, 휴식기 이후 치러진 김천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김천전은 경기를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홈에서 펼쳐진 만큼, 경기 시작과 함께 점유율을 높이며 분위기를 주도하던 광주. 전반 35분 조현택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가지며 김천을 더욱 압박했다.


경기는 주도했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0분 정호연의 크로스를 받은 박태준이 감각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해 김천의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광주. 후반 43분엔 엄지성이 개인 능력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스코어를 더욱 벌렸다.


광주는 K리그에서의 좋은 흐름을 코리아컵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광주는 2011년 창단 이후, 코리아컵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최고 성적도 2017년과 2023년 기록한 8강이 전부다.


부천은 현재 K리그2에서 5승 6무 4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 있다. 순위 자체는 높지 않지만, 상위권 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1~2경기 결과로 충분히 상위권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 현재 부천과 '3위' 서울 이랜드의 승점 차이는 4점에 불과하다.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5월 안산전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지지 않고 있다. 수원삼성을 상대로 1-0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고, 충남아산전에선 3골을 넣는 등 막강한 화력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실점은 단 2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인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 그러나 이영민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FC목포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광주는 2년 전, FA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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