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전북도의원 "이용률 저조한 치매가족휴가제 활성화 필요"

김동규 기자 2024. 6.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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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는 19일 정종복 의원(전주3)이 정부에 치매가족휴가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의원은 이날 열린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고 치매 환자 돌봄은 대부분 직계가족이 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치매 관리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4년 치매가족휴가제가 도입됐지만 이용률이 1%로 정책 실효성이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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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종복 전북자치도의원이 정부에 치매가족휴가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의회제공)2024.6.1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19일 정종복 의원(전주3)이 정부에 치매가족휴가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의원은 이날 열린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고 치매 환자 돌봄은 대부분 직계가족이 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치매 관리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4년 치매가족휴가제가 도입됐지만 이용률이 1%로 정책 실효성이 매우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치매가족휴가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방안 마련 △민간기관 지원, 공공 요양시설을 통한 제도 보완 △수혜자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종복 의원은 “치매 환자의 간병·돌봄을 떠안고 있는 보호자들의 무거운 짐을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한다”며 “치매가족휴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대표, 국민의힘대표, 조국혁신당대표, 개혁혁신당대표, 새로운미래대표, 진보당대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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