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왔지만 소용 없었다…분쇄기에 팔 끼인 식당 여직원, 홍콩 발칵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6.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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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식당 여직원이 고기 분쇄기에 오른손이 끼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흥홈 토콰로드에 있는 혼포 레스토랑에서 고기 분쇄기를 사용하던 중 손이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이 여성은 식당에서 손을 빼지 못한 채 폭 60cm, 높이 20cm 기계에 손이 낀 상태로 들것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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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식당 직원이 고기 분쇄기에 오른손이 끼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사진출처 = SCMP]
홍콩의 한 식당 여직원이 고기 분쇄기에 오른손이 끼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흥홈 토콰로드에 있는 혼포 레스토랑에서 고기 분쇄기를 사용하던 중 손이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 동료로부터 산업재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그를 구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의사와 간호사도 동원했으나 이 여성의 손을 분쇄기에서 빼내지는 못했다.

결국 이 여성은 식당에서 손을 빼지 못한 채 폭 60cm, 높이 20cm 기계에 손이 낀 상태로 들것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에는 여성이 팔과 기계 부품을 빨간 수건으로 덮은 채 구급차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 대변인은 이 여성이 치료를 위해 야우마테이에 있는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며 노동부에도 해당 사실이 통보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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