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명' 김영진, 이재명 '애완견' 발언에 "과유불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9일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과유불급"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언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사과할 땐 '쿨하게' 사과하는 게 필요하다. 이 대표가 유감 표현을 한 것은 옳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9일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과유불급"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그룹인 '7인회' 출신의 김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에 출연해 "애완견 발언이나, 그 이후 나온 몇몇 의원들의 발언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이 대표의 해당 발언이 나온 뒤 여당과 언론단체가 '망언'이라고 비판하자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과 노종면 원내대변인, 양문석 의원 등 당내에서 옹호 발언이 이어진 바 있다.
김 의원은 "누군가가 민주당 전체를 마구 공격하면 민주당 의원들도 싫어하지 않겠나"라며 "언론 전체를 비판하는 것으로 이해되게끔 하는 발언은 너무 전선을 넓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가) 법원을 통해 무죄를 입증해 나가는 데도 과연 그 발언이 도움이 됐겠나"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언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오해하게 했다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사과할 땐 '쿨하게' 사과하는 게 필요하다. 이 대표가 유감 표현을 한 것은 옳은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