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첫 시총 1위에 ‘8만전자’ 화답…LG전자, 美 충전 사업 기대에 상승 [이종화의 장보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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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영향에 삼성전자가 8만원을 돌파하고 코스피도 상승했습니다.
이 영향에 국내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1.75% 오른 8만12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9% 반등한 10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5.48% 내린 67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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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 오르며 ‘8만전자’
LG전자, 美 충전사업 기대감에
현대차 협력 소식 더해 6% 급등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영향에 삼성전자가 8만원을 돌파하고 코스피도 상승했습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2797.33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2억원, 549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749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861.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억원, 103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3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 둔화로 연내 2회 금리 인하 기대감이 힘을 받고 있다”며 “미국채 20년물 입찰 수요도 양호하게 나타나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특히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수혜받을 수 있는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51% 오른 135.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3조3400억달러까지 늘며 마이크로소프트(3조3200억달러)를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영향에 국내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1.75% 오른 8만12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단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4만3000원까지 상승했지만 막판 하락하며 전일 대비 0.43%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대만 증시에선 TSMC가 4.03% 상승해 981대만달러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도 34.5%의 비중을 차지하는 TSMC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1.99% 오르면서 2만3209.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LG전자는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확대와 북미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9% 반등한 10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전자는 한떄 6.78% 오르며 10만8700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LG전자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LG전자는 현대차그룹에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외에 전기차 모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웹 운영체제(OS) 등을 추가 공급하는 등 부품 납품을 전방위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양식품은 창업주 막내딸이 본인 소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5.48% 내린 67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도 꺾였습니다.
전날 삼양식품은 장 마감 후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인 전세경씨가 지난달 24일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4500주 전부를 주당 50만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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