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가계약 제안까지 등장”...‘득점 선두’ 이승우의 쏟아지는 이적설→주가 폭등에 관심 '폭발'

장하준 기자 2024. 6.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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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폭등하며 엄청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이승우에게 선발 대신 '특급 조커' 역할을 맡겼다.

게다가 이승우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수원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11위에 머무르며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던 수원은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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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주가가 폭등하며 엄청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에서 강원FC에 1-3으로 패했다. 수원은 유인수와 야고, 양민혁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처럼 완패를 당한 수원이었지만, 이승우만큼은 빛났다. 이승우는 후반 9분 공중볼을 받아 안데르손에게 패스했다. 이어서 안데르손이 측면으로 볼을 몰고 들어간 뒤,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건넸다. 여기서 박스 안에 있던 이승우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승우의 슈팅은 완벽하게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이승우의 이번 시즌 9호 골이었다. 최근 골 감각이 엄청나다. 그는 현재 일류첸코(FC서울)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흥미롭게도 이승우는 이번 시즌 초반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이승우에게 선발 대신 ‘특급 조커’ 역할을 맡겼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승우였지만, 놀랍게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에 김은중 감독은 점차 이승우를 선발로 기용하기 시작했으며, 이승우는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이승우는 최근 수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이승우는 현재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활약에 영입을 원하는 팀들이 줄을 섰다.

게다가 이승우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수원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수원과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덕분에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며 축구 팬들 역시 이승우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본지의 취재 결과, 이승우는 현재까지 국내 팀들의 많은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에는 거부하기 힘든 좋은 조건의 제안도 다수 존재했다. 또한 2주 뒤에는 이승우의 이적과 관련한 보스만 룰이 발동되는데, 이때를 노리는 팀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승우의 이적설은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고 있다. 익명의 유럽 팀 감독은 이승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가계약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승우는 현재 수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K리그1 11위에 머무르며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던 수원은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5위에 올라 있다. 이승우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수원과 함께 더 높은 곳을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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