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50만 자족도시 목표”
오상도 2024. 6.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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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1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를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이 목표로 삼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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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1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를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세권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뒀다.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삼동·초월역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후반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도척면 일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 산학연 협력 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2년간의 성과로는 베트남 주석 국빈 방문, 2024 세계관악콘퍼런스 유치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방 시장이 목표로 삼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 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 오포어린이체육시설, 만선 및 광남 행정문화복합시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 준공과 광주종합운동장, 구청사 복합건축물 착공 등 삶의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로와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GTX-D 노선 확정과 수서~광주선 착공,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추진 등이 성과”라고 제시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가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때”라며 “더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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