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자회사 현대쇼핑 흡수합병…현금 600억 유입
방금숙 기자 2024. 6. 19. 17:45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완전 자회사 현대쇼핑을 흡수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쇼핑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현대쇼핑이 현재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자본이나 지분율 변동도 없다. 합병 완료 후 현대쇼핑은 해산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등기예정일자는 9월 2일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완전 자회사인 현대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구조가 단순화돼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현대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약 600억)과 자산이 유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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