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건의료노조 "청주·충주의료원 회복기 지원금 예산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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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건의료노조가 1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회복기 지원금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청북도는 조례를 제정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기간 발생한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공익 적자를 책임져야 한다"며 "의료원에 총체적인 의료진 수급, 시설 보강 등 전폭적으로 투자해 역량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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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건의료노조가 1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회복기 지원금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청주의료원 병상가동률은 50%를 넘기지 못해 경영난에 허덕이고, 충주의료원 병상가동률은 60%대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수익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충청북도는 청주의료원에 120억 원, 충주의료원에 100억 원을 차입해 줬지만, 이마저 올해만 버틸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두 의료원은 향후 5년 이후에는 원금과 이자를 고스란히 갚아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청북도는 조례를 제정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기간 발생한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공익 적자를 책임져야 한다"며 "의료원에 총체적인 의료진 수급, 시설 보강 등 전폭적으로 투자해 역량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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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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