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단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재선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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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단체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양섭 의원에 대한 과거 성희롱성 발언을 지적하며 의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성희롱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후반기 의장 후보를 즉각 사퇴하라"며 "충북도의회는 도민의 행복과 뜻을 제대로 받들 후반기 의장 후보 재선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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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단체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양섭 의원에 대한 과거 성희롱성 발언을 지적하며 의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여성연대는 19일 성명을 내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동료 여성의원에게 저녁 회식 참석을 권하며 '기쁨조'를 하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며 "초선 시절인 2016년에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가정을 등한시하다 보니 가정폭력이 자꾸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발언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상식을 벗어난 언행과 함께 처참한 성인식 수준을 보여줬다"며 "불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름길은 이 의원의 빠른 사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성희롱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후반기 의장 후보를 즉각 사퇴하라"며 "충북도의회는 도민의 행복과 뜻을 제대로 받들 후반기 의장 후보 재선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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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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