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7월3일 ‘한우 반납 집회’ 예정대로 연다

이민우 기자 2024. 6.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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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7월3일로 예정된 '한우 반납 투쟁'을 계획대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18일 '2024년 제4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국 한우농가 1만여명이 참여하는 한우 반납 투쟁을 7월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제21대 국회 때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무산되자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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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7월3일로 예정된 ‘한우 반납 투쟁’을 계획대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18일 ‘2024년 제4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국 한우농가 1만여명이 참여하는 한우 반납 투쟁을 7월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우협회가 정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집회에 나서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우협회는 제21대 국회 때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무산되자 대립각을 세워왔다. 

집회에서 생산자들은 ▲한우고기가격 하락 대책 ▲사료값 절감 대책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기 등 종합적인 한우산업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고기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강력하게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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