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안타 기록 유지…KBO "안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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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오늘(19일) 손아섭이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 1회 초에 기록한 좌중월 2루타를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했지만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보통 정정 심의 결과는 수일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KBO는 손아섭이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기록 정정 심의 기구를 열어 안타가 맞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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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NC 외야수 손아섭의 안타 기록이 유지됐습니다.
두산은 오늘(19일) 손아섭이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 1회 초에 기록한 좌중월 2루타를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했지만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손아섭의 통산 안타는 2천502개로 유지됐고, 박용택 해설위원이 가진 역대 최다 안타 기록과 격차 역시 2개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손아섭은 어제 두산전 1회 1아웃에서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습니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날아갔고,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습니다.
이후 브랜든은 후속 타자 박건우에게 좌중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습니다.
브랜든은 경기 후 구단에 손아섭의 타구를 정수빈의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책으로 정정되면 해당 실점은 비자책점으로 바뀌고 평균자책점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선수 요청을 받은 두산은 오늘 낮 KBO에 기록 정정 신청을 했습니다.
KBO 규정에 따르면, KBO는 기록 이의 신청 마감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정정 여부를 결정해 해당 구단에 통보합니다.
보통 정정 심의 결과는 수일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KBO는 손아섭이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기록 정정 심의 기구를 열어 안타가 맞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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