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법원 “이스라엘 업체 방산전시회 제외는 차별”

박석호 2024. 6.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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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번 주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 이스라엘 업체를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주최 측이 이스라엘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금지한 것은 차별적 조치라며 즉각 이를 철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6일 가자지구 남단 라파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민간인 45명이 사망하자 전시회 주최 측에 이스라엘 업체 참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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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번 주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 이스라엘 업체를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파리 상사법원은 현지시각 18일 프랑스-이스라엘 상공회의소가 행사 주최 측을 상대로 제기한 참가금지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을 인용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주최 측이 이스라엘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금지한 것은 차별적 조치라며 즉각 이를 철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유로사토리는 유럽 최대 규모 지상 무기체계 방산 전시회로, 1967년 시작해 격년으로 열립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6일 가자지구 남단 라파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민간인 45명이 사망하자 전시회 주최 측에 이스라엘 업체 참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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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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