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통합대학 교명 '한국국립대' 등 2건 제안

이병찬 기자 2024. 6.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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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국교통대는 통합 대학 교명 안 2개를 교명선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대가 채택한 교명은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다.

한국국립대학교는 교통대의 교내 통합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총장 수상작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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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대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국교통대는 통합 대학 교명 안 2개를 교명선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대가 채택한 교명은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다. 충북대 측도 2개 안을 교명선정위원회에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국국립대학교는 교통대의 교내 통합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총장 수상작이다.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명선정위원회는 두 대학이 제출한 교명 안 4개 중 2개를 채택해 기존 교명과 함께 교육부에 제출하게 된다.

교통대 관계자는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교통대와 충북대는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통한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통합 대학 교명 등을 포함한 통합 신청서 교육부 제출 시한은 이달 말이지만 유사중복학과 통합과 캠퍼스 재배치에 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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