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 페스타' 14만명 가까이 방문…"가을에 또 만나요"

정재훈 2024. 6. 19.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가을, 다시 자라섬에서 만나요."

19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지난해 행사보다 1만8000여명 많은 13만8046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막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 "9월 열리는 가을 축제 잘 준비할 것"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가을, 다시 자라섬에서 만나요.”

19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지난해 행사보다 1만8000여명 많은 13만8046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막을 내렸다.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열린 자라섬 남도.(사진=가평군 제공)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총 5억2200만원의 농산물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봄 행사 대비 2억5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해 손님을 맞았다.

또 각종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기간 동안 개막식 및 자라나루 준공식, 가평 천만 관광객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환경교육 인형극과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의 사진전, 모범장병 초청 관내 주요관광지 투어 등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 축제는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지만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크게 증가했다”며 “꽃 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자라섬 봄꽃 페스타를 위해 가평을 찾아 준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가을꽃 페스타는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