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7.7도·경산 하양 39도…경북 때이른 가마솥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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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2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동해안은 38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가 37.7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이후 6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경주 33도, 영덕 32도, 포항 31도, 울진 29도로 19일보다 최대 4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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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로 폭염 한풀 꺾여
전국 92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동해안은 38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가 37.7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이후 6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경산 하양읍은 자동관측장비 기준으로 39까지 치솟았고, 대구는 36.8도, 영덕 34.3도, 포항 33.4도, 울진 32.8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많았고, 따뜻한 서풍까지 불면서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행히 경북 동해안은 20일부터 구름 많은 날씨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3도, 영덕과 울진 21도, 경주 19도로 하루 전보다 2~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경주 33도, 영덕 32도, 포항 31도, 울진 29도로 19일보다 최대 4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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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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