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유강남·정보근 포수 2명 한꺼번에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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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2명을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유강남과 정보근을 한 번에 1군에서 말소했다.
1군 안방은 기존에 있던 포수 손성빈과 이날 경기를 앞두고 등록한 서동욱이 번갈아 가며 지킨다.
유강남이 돌아오기 전까지, 롯데는 2000년생 서동욱과 2002년생 손성빈 등 젊은 포수에게 안방을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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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2명을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유강남과 정보근을 한 번에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포수 서동욱과 내야수 오선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1군 안방은 기존에 있던 포수 손성빈과 이날 경기를 앞두고 등록한 서동욱이 번갈아 가며 지킨다.
서동욱은 이날 kt전 9번 타자로 출전, 먼저 포수 마스크를 쓴다.
롯데 주전 포수 유강남은 오금이 좋지 않아 지난 16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은 며칠만 쉬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여전히 뛰는 게 안 된다. 아예 쉬고 오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보근의 1군 말소는 질책성에 가깝다.
정보근은 전날 kt전에 선발 출전, 5회초 타석까지만 소화하고 5회말 시작과 동시에 손성빈에게 포수 마스크를 넘겼다.
정보근은 지난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하루에 홈런 2개를 터트리는 등 타석에서 좋은 감각을 뽐냈지만, 포수 출신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의 눈높이에 맞게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정보근 선수는 투수 리드하는 거나 이런 부분에서 그래서 한 번 바꿔봤다"고 밝혔다.
유강남이 돌아오기 전까지, 롯데는 2000년생 서동욱과 2002년생 손성빈 등 젊은 포수에게 안방을 맡겨야 한다.
김 감독은 "(유)강남이 정도가 괜찮고, (정)보근이나 (서)동욱이나 (손)성빈이나 아직은 비슷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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