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가 선정됐다…학생 불균형 체형검사·예방관리사업

[대전=뉴시스]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가 대전시교육청 공모 '2024년 학생 불균형 체형검사 및 예방관리 위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초등·중학생들의 앉아있는 시간과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북목과 척추측만 같은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재학생 연구원 20여명은 11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과 협력, 학생 1만여명의 체형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체형 불균형을 분석, 근골격계적 잠재요인을 파악한다.

이들은 또 예방 차원에서 교육과정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등 활기찬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책임자인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이명모 교수는 "학생 체형불균형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고 올바른 자세교정 및 운동 참여로 개선될 수 있어 전문가의 정확한 평가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며 "포스터와 동영상 교육 자료로 체형불균형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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