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활동 2막 시작…하반기 '열일' 예고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네 멤버 모두의 개인활동 거취가 정해졌다. 앞서 예능 프로그램 및 곡 피처링을 통해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제니 다음으로 로제, 리사, 지수 모두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19일 로제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의 매니지먼트 체결 소식을 전하며 "작년 말부터 올해 내내 거의 매일 작업실을 들락거리며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로제는 "곧 아주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내 음악에 열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 여러분도 내 음악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전날 더블랙레이블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제는 앞으로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니는 지난해 11월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개인 활동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첫 솔로 정규앨범을 세상에 공개해보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니는 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아파트 404'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활약하는가 하면, 같은달 가수 지코의 디지털 싱글 'SPOT!'의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이후 4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리사는 28일 RCA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락스타(ROCKSTAR)'를 발매하며 리스너를 만난다.
이외에도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도 돌입한다.
지수는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를 통해 개인 활동을 펼친다. 배우로서 활동을 할 예정인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인플루엔자'에 출연하며 관객을 만날 예정. 지수는 블리수 설립 당시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며 "블랙핑크 그리고 지수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적극적인 개인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 그룹 블랙핑크로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따로 또 같이' 행보를 택한 이들이 선보일 활동 제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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