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모의 훈련

부산경찰청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모의훈련.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19일 오후 2시 부산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재난 안전교육 및 상황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지방기상청과 낙동강환경유역청, 온천천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진행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연재난 대비 방안, 집중호우 시 낙동강과 온천천 범람 등에 대해 교육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상황조치 훈련은 경찰서별로 시간당 110㎜가 넘는 극한 호우를 가정해 하천 범람과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 위기 경보 단계별 대처 방안을 훈련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재난 안전 교육과 훈련을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막고 재난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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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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