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급식실 조리종사자 결원율 11.8%… 김광수 교육감이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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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본부가 19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김광수 도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제주 급식실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11.8%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김 교육감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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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본부가 19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김광수 도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제주 급식실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11.8%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김 교육감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3월 제주 교육공무직 급식실 조리사·조리실무사 공개채용에서 101명 모집에 41명만 뽑혀 미달률은 59%에 달했다"며 "이후 4월 말까지 신규 입사자 41명 중 5명이 퇴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대로라면 언제든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김 교육감은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조리 종사자들에게 방학 중에도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진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17일부터 도교육청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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