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 하락…3년물 3.162% '연중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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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 채권 매수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62%에 장을 마쳤다.
전날(18일) 미국 소매판매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80bp 떨어진 연 4.227%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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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19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 채권 매수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62%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로 3년물 금리가 3.1%대로 내려선 건 지난 1월 15일(3.191%)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3.231%로 4.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9bp, 3.6bp 하락해 연 3.188%, 연 3.24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194%로 4.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7bp, 4.5bp 내려 연 3.119%, 연 3.108%를 기록했다.
전날(18일) 미국 소매판매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80bp 떨어진 연 4.227%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채권 매수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 우려가 많이 줄어들자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 상승 요인이 많진 않지만 현재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3분기에 내린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 시장 추가 강세는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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