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2위 아이유

황소영 기자 2024. 6.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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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19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자유응답)를 물었다.

1위는 임영웅(10.3%)이 꿰찼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우승을 계기로 스타덤에 오른 뒤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아이유(9.0%)와 방탄소년단(4.9%)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과 송가인(2.4%), 블랙핑크(2.2%) 순으로 톱10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이찬원, 성시경, 김연자, 김호중, 조용필, 이효리, 린, 전유진, 아이브, 장민호, 이승철, 이문세, 이미자 등이 1%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부문 가장 좋아하는 스타, 배우 최민식이 영화 부문 가장 좋아하는 스타 정상을 달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 코미디언으로는 유재석(35%)이 꼽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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