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미뤄”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어땠길래? 이현이 눈물 펑펑 (골때녀)

[뉴스엔 하지원 기자]

모델 김진경이 '골때녀'를 위해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밝혔다.

6월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FC 구척장신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은 "진경아 가는구나, 너무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살길 진짜 온 마음을 다해 빌게"라고 축하를 전했다. 축구선수 기성용은 "(승규가) 아끼는 후배인데 결혼생활, 아이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부 대기실에서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김진경 모습도 공개됐다. '골때녀' 멤버들은 김진경의 모습을 보며 "공주님 같다"고 감탄했다.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우리 딸 같아서"라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김진경은 "친한 분들의 얼굴을 보니까 마음이 더 차분해지는 것 같다"면서도 축구 경기가 더 떨린다고 했다. 김진경은 "지금은 예쁘기만 하면 되는데 경기는 잘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골때녀' 경기 때문에 신혼여행까지 미뤘다고 한다. 김진경은 "선수로서 고민이 있다. 중요한 건 해야죠"라고 책임감을 보여줬다..

축사를 맡은 이현이는 "진경이가 결혼하면 구척장신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결혼식 다음날 경기를 잡는 새신부 마음가짐을 봐서는 앞으로 계속 구척장신의 바주카포로 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새신부 김진경의 활약상은 19일 오후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