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군수도병원 방문…"민간 응급수요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공공 의료기관과 군 병원을 총동원하기로 한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관계자가 출입하고 있다. 2024.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위문하고 의료불편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우리 군장병들에 대한 의료수요 뿐 아니라 일부 민간 응급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관계당국과 협의해서 좋은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장병들이 복무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부상을 입거나 몸이 불편한 경우에 그들을 보살피는 게 바로 군 의료진"이라며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해 맣ㄴ은 의료진 그리고 간호장교 여러분께서 정말 수고 많이 해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진과 정부가 계속 대화하면서 의료정상화에 애를 쓰고 있다만 그 사이 일어난 의료불편과 관련해 군병원시설에서 민간에까지 개방해서 민간인의 응급, 필요한 치료를 담당하고 계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군 장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민간 중환자 등에 대한 치료까지 담당하느라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일부 의료시설의 효율적 운영에 애로가 있다든지 수당에 관한 문제라든지 몇 가지 건의사항을 들었는데 개선방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사위, 운영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9.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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