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의 2502번째 안타가 에러? 최종심의 결과 그대로 안타 인정

이재상 기자 2024. 6. 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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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NC)의 2502번째 안타가 최종 심의결과 그대로 안타로 인정됐다.

KBO는 19일 기록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 안타로 손아섭은 개인 통산 2502번째 안타를 기록, 박용택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2504개)에 2개 차로 따라 붙었다.

결국 2502안타를 인정받은 손아섭은 19일 두산전에서 안타 3개를 때려내면 KBO리그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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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록 정정 요청에 심의한 결과 '안타' 확정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상황 NC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아섭(NC)의 2502번째 안타가 최종 심의결과 그대로 안타로 인정됐다.

KBO는 19일 기록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전날(18일) 1회 나온 손아섭의 타구 관련이었다.

손아섭은 두산 좌완 브랜든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큰 타구를 날렸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쫓아갔으니 제대로 포구를 하지 못했다. 정수빈의 글러브를 맞고 나왔고, 실책으로 볼 여지가 있었으나 공식기록은 안타가 됐다. 이후 박건우의 2루타가 터지면서 브랜든의 자책점이 됐다.

이 안타로 손아섭은 개인 통산 2502번째 안타를 기록, 박용택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2504개)에 2개 차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두산 구단에서 19일 곧바로 기록 정정 신청을 했다. 에러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는 판단이었다.

대기록 작성이 걸린 사안이라 KBO도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여겼고, 이날 신속히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심의는 번복 없는 '안타'였다.

결국 2502안타를 인정받은 손아섭은 19일 두산전에서 안타 3개를 때려내면 KBO리그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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