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여름 김치 나눔 봉사…임영웅 팬클럽도 동참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뜨거운 봉사 열정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적십자 여름 김치 나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안양지역에서는 ㈜오리엔트텔레콤 후원으로 안양적십자 봉사원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위드히어로 경기2방' 회원 및 일반 참가자 70명이 모여 안양시 취약계층 300세대를 위한 김치 2400kg을 담갔다.

이날 수원에서도 영웅시대 팬클럽이 '적십자 여름김치 나눔 사업'을 위해 기부금 350만원을 후원했으며,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적십자 수원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열무김치 923kg를 직접 버무렸다.

경기적십자봉사원들은 이날 담근 여름김치를 안양 및 수원 취약계층(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어르신 등) 총 533세대를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경기적십자사 봉사원은 "이번 여름이 특히 더운데 시민들과 영웅시대 팬클럽 회원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여름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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