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내일(20일) 깜짝 한강 버스킹 예고..."3명만 와도 OK"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영지가 깜짝 버스킹 소식을 알렸다.

19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혹시 내 앨범 하루라도 먼저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내가 뭐 좀 준비했는데. 긴말 필요 없고 내일 오후 5:30.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담 가지지 말고 올 수 있는 사람들만 편하게 와"라며 "내가 앨범 내자마자 타이베이 콘서트를 해서 그 전에 한국에 있는 팬들 먼저 라이브 들려주려고 간단한 버스킹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서울시가 도와주셔서 짧고 안전하게 진행할 거라 걱정 말고. 못 와도 돼. 급하게 공지하는 거라. 3명만 와도 신나게 노래 부를게"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혹시 호옥시 오해할까 봐. 저 혼자 하는 라이브에요. 물론 밴드 분들도 같이 도와주심. 앨범 전곡 라이브고, 낫쏘리 이런 노래들도 몇 곡 땡길게. 한 시간 정도 할 듯"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이영지는 '실물앨범도 내주면 안 될까'라는 한 팬의 요청에는 "그건 당연하고"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영지의 첫 미니앨범 '16 판타지'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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