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절대 안 보내!' 김민재 희소식, 괴물 센터백 합류 불발 유력... '이적료 2배 요구'→협상 결렬

박건도 기자 2024. 6. 19.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 무패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요나단 타(28) 영입에 실패하는 분위기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라며 "뮌헨은 타를 쉽게 영입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라며 "뮌헨이 당장 타를 노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팀에 센터백 자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김민재. /AFPBBNews=뉴스1
마티아스 더 리흐트(왼쪽)와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 무패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요나단 타(28) 영입에 실패하는 분위기다. 현 소속팀의 요구조건이 꽤 강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9일(한국시간) "뮌헨의 타 영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라며 "타는 결국 뮌헨으로 오지 않을 수 있다. 레버쿠젠은 뮌헨의 제안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은 독일 유력지 '빌트'에서 먼저 전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빌트'를 인용해 "레버쿠젠은 뮌헨이 제시한 타의 이적료에 만족하지 못했다"라며 "뮌헨은 지난해 타의 방출 조항이 1800만 유로(약 267억 원)이었던 걸 파악한 뒤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독일 국가대표티 수비수 요나단 타. /AFPBBNews=뉴스1
패스 시도하는 타. /AFPBBNews=뉴스1
심지어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 현 센터백 중에서 몇 명을 방출해야 한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26)까지 영입한 상황이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의 상황은 복잡하다. 타를 데려오려면 현 중앙 수비수 중 몇 명을 팔아야 한다"라며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는 매물로 나왔다. 이토도 합류했기에 다요 우파메카노(26)까지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 꼬이는 듯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라며 "뮌헨은 타를 쉽게 영입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라며 "뮌헨이 당장 타를 노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팀에 센터백 자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토의 합류로 뮌헨 1군 선수단에는 센터백이 넘쳐나는 수준이다. 김민재와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31)까지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때에 따라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29)도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해리 케인(오른쪽)과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 /사진=김민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일단 타의 이적 불발 소식은 김민재에 호재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후반기 체력 저하로 인해 다이어와 주전 경쟁에서 고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빈센트 콤파니(38) 신임 감독 체제에서 독일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독일과 영국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앞섰다고 봤다. 심지어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콤파니 감독의 예상 베스트 11에 김민재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뮌헨 데뷔골을 넣고 포효하는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사무국이 예상한 콤파니 감독의 뮌헨 베스트 11. /사진=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