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증가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해야”

곽선정 2024. 6.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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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의 출산율 증가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박희율 광주시의원은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단순한 현금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젊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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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지역의 출산율 증가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박희율 광주시의원은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단순한 현금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젊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지방세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장려금 100만 원 지급 시 합계출산율이 0.03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아동 1인당 인프라 구축 예산액이 100만 원 늘어날 때 합계출산율이 0.098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면 육아 부담이 줄고, 부모들이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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