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 인프라·대규모 국제행사 경험 풍부 [2025 APEC은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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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인프라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지역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최고의 인프라와 국제행사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인천은 APEC 정상회의를 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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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인프라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지역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칫 준비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2의 잼버리’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제주도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제시한 아태 국가 정상 만찬장이 보안·경호에 부적합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인천시가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부산시가 발행한 ‘2005 APEC 정상회의 백서’를 보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는 아태 국가 정상들을 위한 교통·숙소 여건은 물론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과 노하우 등이 필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호텔·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은 물론 2018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 지난해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아태 국가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을 제시하면서 보안·경호와 각종 공연 시설 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제주도는 만찬장으로 여미지식물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만찬장 준비를 위한 식물 이전 방안 등에 대한 의문이 잇따르고 있다. 또 경주시는 야외 공간인 월정교를 만찬장으로 제시해 보안·경호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월정교를 만찬장으로 제시해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실사했다”며 “보안·경호 등의 우려가 있어 정상 만찬장으로 사용할 다른 장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최고의 인프라와 국제행사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인천은 APEC 정상회의를 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한편, APEC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20일 개최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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