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플랫폼, 인도 최대 통신사에 자사 생성형 AI 모델 '수트라' 공급 마무리 단계

현대인 2024. 6.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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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 '수트라'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에 공급하기 위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힌디어, 벵골어, 구자라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AI 모델인 수트라를 채택했다.

투플랫폼은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개발해 수트라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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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 '수트라'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에 공급하기 위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 '수트라'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에 공급하기 위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플랫폼은 아시아지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100억개의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접근 권한도 부여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앞세워 4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했다. 힌디어, 벵골어, 구자라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AI 모델인 수트라를 채택했다.

수트라는 비용과 에너지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투플랫폼은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개발해 수트라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트라는 일반적 거대언어모델(LLM)이 언어와 개념을 동시에 학습하는 것과 달리, 두 과정을 분리할 수 있다. 수트라에 새로운 언어를 추가할 때 이미 학습된 개념에 언어만 매칭시키면 돼 보다 효율적이다.

수트라는 초기 구축 비용도 적게 든다.

수트라는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로도 구동할 수 있어 하드웨어 구입 비용이 적게 든다. 작업에 필요한 토큰이 상대적으로 적다.

투플랫폼 관계자는 “이러한 성능 및 가격 우위를 무기로 국내 대기업과 빅테크 등 여러 기업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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