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4월 中 미국채 보유 7707억$·33억$↑…"4개월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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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고가 4개월 만에 늘어났다.
거형망(鉅亨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은 19일 미국 재무부의 2024년 1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가 7707억 달러(약 1064조7221억원)로 전월 7674억 달러 대비 33억 달러, 0.43%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채 보유액은 2022년 4월부터 25개월 동안 1조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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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고가 4개월 만에 늘어났다.
거형망(鉅亨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은 19일 미국 재무부의 2024년 1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가 7707억 달러(약 1064조7221억원)로 전월 7674억 달러 대비 33억 달러, 0.43%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4개월 만에 늘었다.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하하다가 10월과 11월에는 증가했다.
올해 들어선 1월에 다시 186억 달러 줄고 2월엔 227억 달러, 3월 76억 달러 각각 감소했다.
미국채 보유액은 2022년 4월부터 25개월 동안 1조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그간 중국은 하락세의 위안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미국채를 매각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4월 말 시점에 각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8조180억 달러로 사상 최대이던 3월 8조840억 달러보다 660억 달러, 0.82% 감소했다.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 일본은 1조1500억 달러로 19개월 만에 최고인 전월 1조1875억 달러에서 375억 달러 줄었다.
34년 만에 엔저가 이어지는 속에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일본의 미국체 보유액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일본 미국채 보유고는 2019년 6월 2년1개월 만에 중국을 제친 이래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미국채 보유고는 7102억 달러로 3월보다 179억 달러 축소했다.
미국 10년채 금리는 4월에 4.194%로 시작해 월말 시점에는 4.612%로 올랐다. 2년채 금리도 4.603%에서 5.046%까지 상승했다.
인플레율이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목표를 웃도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보이주는 지표로 인해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한 게 금리상승의 배경이다.
장기증권의 해외 순취득액과 해외자금 유입액 합계는 662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중 민간자금 유입이 442억 달러, 공적기관 유입은 220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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