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 결정…1.3조 원 규모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6.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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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오전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산 K-9 자주포 등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도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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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자주포 사격 훈련

한국산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에 수출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오전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산 K-9 자주포 등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9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으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루마니아의 내부 행정 절차를 거쳐 조만간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도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육군 11사단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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