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잇다' 도-시군 협력 홍보 활성화 논의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위 2차 사회문화분과위 개최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의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위원회 제2차 사회문화분과위가 19일 강원 춘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위 사회문화분과위는 분과위원장인 홍기종 도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엔 사회문화분과위원과 특별자치 자문관, 지역 소통관, 기획특보를 비롯한 도 및 시군 홍보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 도 대변인실이 주관하는 '강원 잇다' 도-시군 협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성화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강원 잇다' 사업과 △속초시의 SNS 홍보 우수사례, 시군별 SNS 현황을 보고받고 도정 발전 방안에 대해 자문하고 토의했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이후엔 시군 홍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SNS 분야 마케팅 전문가의 SNS 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강원 잇다'는 SNS 내 강원권 홍보 파급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군 협력사업으로서 시군별 홍보 테마를 선별해 △도-시군 협업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마케팅 △홍보 콘텐츠 공유·확산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도는 속초·고성·철원 등 시군의 홍보부서와 함께 20여 편의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했다. 또 본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인기 대전'을 개최, 시군 캐릭터 활용 홍보 마케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의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해 강원권 SNS 홍보를 강화하는 '강한 원팀(One Team)'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