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안타 기록 유지…두산의 정정 신청에 KBO "안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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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6)의 안타 기록이 유지됐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손아섭이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방문 경기 1회초에 기록한 좌중월 2루타를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KBO는 손아섭이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기록 정정 심의 기구를 열어 가부 여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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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6)의 안타 기록이 유지됐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손아섭이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방문 경기 1회초에 기록한 좌중월 2루타를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손아섭의 통산 안타는 2천502개로 유지됐고, 박용택 해설위원이 가진 역대 최다 안타(2천504개) 기록과 격차 역시 2개로 바뀌지 않았다.
손아섭은 18일 두산전 1회 1사에서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날아갔고,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이후 브랜든은 후속 타자 박건우에게 좌중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브랜든은 경기 후 구단에 손아섭의 타구를 정수빈의 수비 실책으로 정정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책으로 정정되면 해당 실점은 비자책점으로 바뀌고 평균자책점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선수 요청을 받은 두산은 19일 낮 KBO에 기록 정정 신청을 했다.
KBO 규정에 따르면, KBO는 기록 이의 신청 마감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정정 여부를 결정해 해당 구단에 통보한다.
보통 정정 심의 결과는 수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KBO는 손아섭이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기록 정정 심의 기구를 열어 가부 여부를 결정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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