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러 정상회담에 "안보환경 한층 엄중…한미일 긴밀 협력"

박성진 2024. 6.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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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데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미일이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 양국이 급격히 가까워진데 대한 일본 정부 입장에 관한 질문에 일반론을 전제로 "북러 간 군사적 연계, 협력의 강화 등을 포함해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졌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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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푸틴과 김정은 [EPA/크렘린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데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미일이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 양국이 급격히 가까워진데 대한 일본 정부 입장에 관한 질문에 일반론을 전제로 "북러 간 군사적 연계, 협력의 강화 등을 포함해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졌다"고 평가하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으로서는 계속 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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