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R&D자금 기회 제공"…이노비즈협회, IR 개최

이노비즈기업 발굴 및 실질적인 투자연계 기회 제공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는 최재천 교수의 ESG 강연

[서울=뉴시스] 19일 2024 이노웨이브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경기 성남시 판교 협회에서 기술혁신기업의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2024 이노웨이브 : 이노비즈 스케일업 IR'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이노비즈기업(예비 포함) 발굴 및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AI 훈민정음 개발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금융 컴플라이언스 관련된 자금세탁방지 설루션 ▲새우 양식 관련 스마트아쿠아팜 ▲가상기술 기반 교육 플랫폼 ▲인체 장기칩 플랫폼 기업 등 우수 이노비즈기업(예비 포함) 5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디에스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 심사역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도 투자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투자의 다양성을 높였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연내 꾸준하게 IR 행사를 개최해 히든 챔피언인 이노비즈기업들의 새로운 투자 연계 비즈니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협회를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R&D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가 지닌 기술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해 민간 주도의 R&D 과제를 기획 및 제안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노비즈협회는 서울 엘타워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제86회 이노비즈 모닝 포럼'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태적 전환 : 기후 위기와 ESG'를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책임 있는 기업인의 자세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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