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상관측이래 가장 더운 6월…청주·보은·영동 일 최고기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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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격히 기온이 올라가면서 3개 시·군이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더운날로 기록됐다.
19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기상 관측이 가능한 5개의 시·군 중 청주와 보은, 영동이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청주는 이날 36.1도를 기록하면서 이전 기록인 35.3도(2022년 6월 21일)보다 0.8도 높게 기록됐다.
보은도 이날 34.4도를 기록하면서 종전 기록인 34.2도(2017년 6월 23일)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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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격히 기온이 올라가면서 3개 시·군이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더운날로 기록됐다.
19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기상 관측이 가능한 5개의 시·군 중 청주와 보은, 영동이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제천과 충주도 일 최고기온 2위를 갱신했다.
청주는 이날 36.1도를 기록하면서 이전 기록인 35.3도(2022년 6월 21일)보다 0.8도 높게 기록됐다. 두 번째로 높았던 35.1도(1994년 6월 17일)보다도 1도 높았다.
보은도 이날 34.4도를 기록하면서 종전 기록인 34.2도(2017년 6월 23일)를 갈아치웠다. 두 번째 기록인 33.5도(2018년 6월 24일)보다 0.9도 높았다.
제천은 이날 34.6도를 기록하며 일 최고기온 2위를 갱신했다. 가장 높았던 날은 34.8도(1997년 6월 18일)다.
충주는 35.5도를 기록하며 종전 35.6도(1994년 6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기록됐다.
영동은 이날 37.1도까지 올라가면서 종전 기록인 36.2도(1958.6.25)보다 0.9도 높았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36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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