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옐 "'뜨거워지자', '뜨자'라고 불러…무조건 뜨겠다는 생각으로 준비"

정혜원 기자 2024. 6.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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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하이키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오어 헤이트'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이 무조건 뜨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올해 초 발매한 '하이키노트' 프로젝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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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키 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하이키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하이키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오어 헤이트'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이 무조건 뜨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올해 초 발매한 '하이키노트' 프로젝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앨범에는 와일드한 감성부터 따뜻한 무드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감성이 담겼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를 비롯해 '♥레터',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만의 이야기', '국지성호우'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와 함께 하이키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작가가 작사와 작곡한 곡이다.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졌다.

서이는 "저희의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저는 확신이 있었다. '이거 하이키 거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멤버들 모두가 좋아해서 대중과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옐은 "사실 저희끼리 '뜨거워지자'를 줄여서 '뜨자'라고 부른다. '이 곡은 무조건 뜨겠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했다.

'러브 오어 헤이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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