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옹진군, 백령도에 어린해삼 28만마리 방류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6.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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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백령도 어촌계가 운영하는 해삼양식장에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어린해삼 2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해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의 친자확인 분석을 거친 우량종자다.

옹진군은 조만간 대청도에도 어린해삼 28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어 연평도와 영흥도에 각각 9만 마리의 어린해삼을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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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친자확인 분석 거친 우량종자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옹진군은 백령도 어촌계가 운영하는 해삼양식장에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어린해삼 2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해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의 친자확인 분석을 거친 우량종자다.

인천시 옹진군청 전경 ⓒ김종환기자

옹진군에서 생산된 해삼은 냉수대의 영향으로 돌기가 발달돼 상품성이 우수하다. 게다가 해삼은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권역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이어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옹진군은 조만간 대청도에도 어린해삼 28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어 연평도와 영흥도에 각각 9만 마리의 어린해삼을 방류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덕적·자월도에 58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어종을 적극 반영해 방류하겠다"며 "어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건강음료 배달

미추홀구가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손을 맞잡고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의 안부를 챙긴다.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에치와이 경인지점은 다음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주 2차례씩 이들 1인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한다. 이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나 1회 이상 건강음료 미회수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린다.  

미추홀구는 이들 세대에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溫)마을이음 안내문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건강음료 배달은 고독사 고위험군의 1차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에 개폐식 방범창 무료 지원

중구는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반지하주택의 고정형 방범창은 침수 시 수압으로 인해 현관문을 열 수 없을 경우 탈출하기 어려워 인명피해의 원인이 된다.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 열 수 없다. 평소엔 방범창 역할을 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내부에서 열고 나갈 수 있는 탈출구가 된다.  

중구는 반지하주택의 창문 1곳에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줄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중구 건축과 건축안전센터팀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이 많을 경우 노인과 아동, 장애인을 우선 선정한다.

중구 관계자는 "곧 다가오는 장마철에 반지하주택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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