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포수+정월대보근. 한꺼번에 1군 제외…롯데 안방, '육성 출신 2년차' 포수가 마스크 쓴다 [수원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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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과감하게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은 하루이틀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해져서 2군으로 보냈다. 열흘 푹 쉬고 오면 괜찮을 것 같다. 정보근은 투수 리드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롯데 1군 포수는 프로 4년차, 22세 손성빈과 새로 등록된 육성선수 출신 2년차 서동욱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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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과감하게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포수 유강남, 정보근이 한꺼번에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내야수 오선진, 포수 서동욱이 등록됐다.
전날 1차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유강남은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답답한 표정으로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형 롯데 감독도 "유강남의 무릎 뒤쪽(오금)이 좋지 않다. 오늘 상태를 봐서 1군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면서 "치고, 앉는 건 괜찮은데 뛰는 게 좀 불편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강남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브리핑 직전 정보근으로 교체됐었다.
정보근은 전날 경기 도중 4회말 수비를 마치고 손성빈과 교체됐다. 정보근은 최근 멀티홈런을 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과시한 바 있지만, 수비에서 사령탑의 속내에 아쉬움을 남긴 모양새다.
포수 출신의 명장인 만큼 보는 눈이 만만찮은 김태형 감독을 만족시킨 판단일까, 혹은 그렇기에 그 눈높이를 채우지 못한 말소일까.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은 하루이틀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해져서 2군으로 보냈다. 열흘 푹 쉬고 오면 괜찮을 것 같다. 정보근은 투수 리드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롯데 1군 포수는 프로 4년차, 22세 손성빈과 새로 등록된 육성선수 출신 2년차 서동욱만 남게 됐다. 두 사람이 앞으로 열흘간 1군 안방을 지켜야한다.
두 포수 모두 잠재력은 인정받지만, 현재 상황에서의 우열을 가리긴 어려운 상황. 사령탑은 두루 기회를 줄 전망이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 손호영(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 윤동희(우익수) 박승욱(유격수) 최항(3루) 서동욱(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나균안이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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