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나타난 '모노리스' 금속 기둥, 누가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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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의문의 금속 기둥이 발견돼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북쪽 사막에 정체불명의 구조물이 포착됐다.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유타주 사막 지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구조물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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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의문의 금속 기둥이 발견돼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북쪽 사막에 정체불명의 구조물이 포착됐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직사각형 기둥의 모양으로 주변을 반사하고 있다.
한 시민은 "이 근처에 거의 매일 오는데 이런 건 본 적이 없다"며 "거의 UFO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명칭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비석 '모노리스'와 닮아 유래됐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유타주 사막 지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구조물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기이한 구조물이 발견됐다고 알려진 후 9일 만에 사라졌다.
또한 벨기에, 루마니아, 영국 해협에 있는 와이트 섬에서도 비슷한 구조물이 포착됐다.
구조물을 세운 사람 또는 단체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몇 년 전 뉴멕시코의 한 예술 단체가 자신들이 세운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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