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서이 “불량 콘셉트 소화하려 화 내면서 녹음…막내 옐 최고”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6.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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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불량한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19일 그룹 하이키(H1-KEY/서이·리이나·휘서·옐)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이키의 미니 3집 [LOVE or HATE]는 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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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서이 [사진=GLG 제공]
그룹 하이키가 불량한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19일 그룹 하이키(H1-KEY/서이·리이나·휘서·옐)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서이는 이날 “불량한 콘셉트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홍지상 작가가 ‘화를 내면서 녹음을 해보자’ ‘내면에 들끓는 감정을 표현하자’고 하셨다. 가사, 안무가 직관적이라 더 몰입해서 임했다”고 콘셉트를 완성하기까지 과정을 말했다.

이어 “막내 옐이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다. 외적으로 카리스마가 넘쳐서 무표정으로 있으면 그냥 세더라”라고 덧붙였다.
옐 [사진=GLG 제공]
[LOVE or HATE]는 하이키가 올해 초 발매한 'H1-KEYnote' 프로젝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와일드함과 따뜻함까지 다채로운 감성이 공존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와 함께 하이키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작가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졌다.

안무에는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에스파 'Drama', (여자)아이들 'TOMBOY', 'Super Lady' 등을 연출한 하이퀄리티피쉬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 Letter' 그리고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만의 이야기(Iconic)', '국지성호우(Rainfalls)' 총 4곡이 수록됐다.

하이키의 미니 3집 [LOVE or HATE]는 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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