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튬이온 등 ESS 용량 세배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분야 전체 용량이 올해 1분기 35GW를 넘어서면서 작년 4분기보다는 12%, 전년 동기보다는 210% 신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에너지국은 해당 분야 저장 용량의 절반 이상은 0.1GW 이상의 용량을 가진 대규모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가 풍부한 중국 북서부가 중국 가동 에너지 저장 용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22년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핵심으로 한 자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량으로 묶은 ESS는 안정적 수자원 이용을 위해 저수지에 물을 모아 놓은 것처럼 전기를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말 기준 리튬이온 배터리가 중국 가동 에너지 저장 용량의 97%를 차지하고 나머지를 신흥 기술이 채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현재 중국 20개 성과 도시가 에너지 저장 계획을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영기업들과 함께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등이 신형 에너지 저장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테슬라가 메가팩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동 아파트에 불, 대응1단계…소방청장 현장 지휘, 대원 14명 부상
- 129억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 형량 감경
- 올해도 돌아온 러브버그…서울 전역 민원 급증
- 어디죠? "올해 200명, 500만원 모으면 500만원 추가로 준다"
- 외계인 소행? 수수께끼 모노리스, 이번엔 라스베이거스에
- 尹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 중국, 리튬이온 등 ESS 용량 세배로
- 하반기 분양 시장에 12만가구 나온다…지난해보다 13% 줄어
- 석유公 "5곳에서 관심 표명"…동해 외자유치 윤곽 공개
- ATS 출범 앞 증권사 최선집행의무 지침 마련…시장 차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