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서이 "'건사피장' 히트 후 부담감? 새 음악 위해 노력"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6.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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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이후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서이는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가 너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부담감을 받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희는 부담감보다는 그 곡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니까 하이키 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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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 서이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하이키가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이후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하이키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서이는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가 너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부담감을 받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희는 부담감보다는 그 곡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니까 하이키 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사피장' 처럼 이번 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하이키 색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리이나는 '하이키스러운 곡'에 대해 "'건사피장' 이후에 홍지상 작가님이 그 이후로도 많은 곡을 함께하다 보니까, 작가님 곡이 하이키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러브 오어 헤이트'는 하이키가 올해 초 발매한 '하이-키노트'(H1-KEYnote)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와일드한 감성부터 따뜻한 무드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감성이 공존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작업한 홍지상 작가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묵직하면서도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졌다.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안무 디렉팅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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