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법인 IPO' 현대차 주가 장중 29만원 넘기도

장동규 기자 2024. 6.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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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주가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기업공개(IPO)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17.5%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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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현대자동차사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주가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기업공개(IPO)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1.24% 오른 28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17.5%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약 25억~30억 달러(한화 약 3조4600억원에서 4조1500억원)의 공모자금을 인도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31분 장중 한때 29만 2500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11일 장중 기록했던 이전 최고가(28만9000원)를 뛰어 넘었다.

현대차 인도공장이 지난해 판매한 차는 총 76만6000대다. 이중 내수가 60만 2000대에 달해 현지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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